정의당 전남도당, 국정화 반대 1인 시위

2015-10-20     양재삼

[뉴스깜] 양 재삼 기자 =  기자 = 정의당 전남도당(위원장 윤소하)은 20일 전남 무안군 삼향읍 새누리당 전남도당위원장 사무실 앞에서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를 주장하며 1인 시위를 벌였다.
 
정의당은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은 먹고 살기 어려운 국민의 걱정을 덜어줄 생각은 하지 않고 오히려 미래에 대한 새로운 걱정을 안겨주는 '걱정거리 교과서'를 추진하고 있다"며 "역사교과서 국정화는 세계적 흐름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다"고 주장했다.
 
정의당은 "국민들 사이에 '훌륭한 지도자는 역사를 바꾸고, 저열한 지도자는 역사책을 바꾼다'는 말이 회자되고 있다"며 "잠시 역사교과서를 바꿀 수 있을지는 몰라도 지금 이 순간에 쓰여지고 있는 역사마저 바꿀 순 없다"고 지적했다.
 정의당은 "국민과 함께 우리의 소중한 역사와 교육을 지키기 위해 앞장서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