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하우스 콘서트 개최
10월 문화가 있는 날
2015-10-29 송우영
[뉴스깜]송우영 기자 = 광양시는 10월의 문화가 있는 날인 28일 저녁,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어린이와 학부모 등 가족단위의 관객 150여 명을 초청해 ‘건반 위에 춤추는 네 개의 손’이라는 이름으로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와 예술의 향기로 국민의 행복을 뒷받침하자는 뜻으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전국 지자체들이 공연과 영화, 전시, 콘서트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열도록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권장하고 있다.
이날 공연은 광양문화예술회관이 문광부의 국비 공모프로그램을 가져온 것으로 관람객이 객석이 아닌 무대 위에 둘러 앉아 출연자와 함께 서로 소통하면서 공연을 관람하는 하우스 콘서트 형태로 진행됐다.
콘서트에서는 이혜은, 최진아 피아니스트가 슈베르트의 피아노 포핸즈를 위한 환상곡,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 중 서곡 & 하바네라, 로시니의 윌리엄텔 서곡 피날레 등 귀에 익은 명곡들을 연주해 관객들에게 늦가을의 아름다운 선율을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