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예술의전당서 광복 70주년 무궁화 초대전 개최

9일간의 일정으로

2015-10-29     최용남
[뉴스깜]최용남 기자 =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오는 10월 26일부터 11월3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영광예술의전당 전시관 1층에서 광복 70년기념 무궁화 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광복 제7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8월 태극기와 무궁화 특별전에 이어 두 번째이다. 무궁화 초대전을 통하여 國花인 무궁화 내면에 담겨있는 의미와 민족적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했다고 한다.
 
초대전에 참여한 김소영 작가는 초대의 글을 통해 “무궁화가 지닌 강한 생명력과 우리 민족의 정신속에 면면히 흐르는 끈질긴 인내심은 뗄 수 없는 관계이며 이러한 정신은 저만의 회화 세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소중한 소재이자 창작의 혼”이라고 했다. 이번 초대전에서는 무궁화 그림 20여점과 서양화 작품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전시 작품 중에는 1년 이상을 작업에 몰두하여 완성했다는 600호 이상의 대작이 있어 화재다. 백수읍 백암리 반암마을을 소재로 한 작품을 통해서 가을 들녘의 풍요롭고 아늑한 고향의 정취를 느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10월 28일 전시관을 방문한 김준성 군수는 광복 70년을 기념하여 준비한 무궁화 초대전에 응해준 김소영 작가에 감사를 표하고 “금번 전시회를 통해 國花인 무궁화의 품격과 아름다움을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