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제에서 여수석유화학마이스터고 ‘대상’

2015 제6회 마이스터고 예술제에서

2015-11-02     양재삼
[뉴스깜]양재삼 기자 = 여수 석유화학 마이스터 고등학교(교장 조영만)는 10월 29일(목) 전국 마이스터고 교장협의회가 주최하고 교육부, 대전광역시 교육청,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삼성전자, 대한통운, CJ제일제당 등에서 후원하는 ‘2015 제 6회 마이스터고 예술제’에서 최고상
인 교육부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
 
마이스터고 예술제는 마이스터고간의 교류 확대를 통해 학생의 공동체 의식 함양은 물론 학습의 중압감에서 잠시 벗어나 내재된 끼와 기예를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기 위한 축제의 한마당이다.
 
이번 예술제에서는 전국의 42개 마이스터고교에서 사전에 예선을 통과한 12개 팀의 경합으로 이뤄졌다. 여수 석유화학 마이스터고교는 지도교사 연규형 교사와 ‘B.T.X’ 밴드 동아리 학생 6명으로 구성되어 빅뱅의 ‘OH YEAH’ 연주를 선보여 관객들에게 큰 환호를 얻어냈다.
 
여수석유화학 마이스터고 ‘B.T.X’ 밴드 동아리는 석유정제 공업과 화학공정에서 필수 생산물인 벤젠, 톨루엔, 자일렌을 일컫는 약어인 ‘B.T.X’를 석유화학 마이스터고에 걸맞는 밴드 이름으로 하여, 2013년부터 정식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동아리 시간 및 방과후 시간에 꾸준한 연습으로 실력을 갈고 닦아 여수시 지역 예술문화 축제에서 여러 번 수상하는 등 각종 봉사활동에 참가해 지역 주민들의 문화 예술 감성 함양에도 큰 기여를 해왔다.
 
올해 마이스터고로 개교한지 3년째가 되는 여수석유화학 마이스터고는 모든 학생들이 각종 자격증 취득과 영어 몰입교육을 통한 토익 고득점 취득, 엘지화학, 금호석유화학, 롯데케미컬, 한화, 여천 NCC, 한수원등등, 2015년 10월말 현재 각종 대.공기업 및 전문기업에서 취업률 88%를 보이고 있어 명실상부하게 글로벌 영재 마이스터고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 날 참가한 밴드 동아리 학생들은 수상 수감에서 “밴드 동아리 활동을 통하여 학교 생활에 흥미는 물론 스스로 하는 학습에 의욕과 자신감까지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연규형 지도교사는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졸업 인증제도 등 졸업 후 각종 갖추어야 할 기능 연마로 인해 자칫 메마를 수 있는 감수성을 밴드 동아리 활동을 통하여 키우며 무엇보다도, 자율적인 활동을 통해 선·후배 관계도 돈독히 될 뿐만 아니라 어떤일이든 해낼수 있다는 자신감과 자부심이 커진게 큰 수확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