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연향초, 中-동남초 방문 교류활동 실시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2015-11-02     양재삼
[뉴스깜]양재삼 기자 = 순천연향초등학교(교장 오장표)는 지난 10월 28일부터 31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절강성 영파시 중국동남초등학교를 방문하여 뜻 깊은 교류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오장표 교장 및 운영위원장, 인솔교사 2명, 학부모대표 1명, 5학년 국제교류동아리 3기 14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순천연향초 방문단은 중국동남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수업 참여, 1:1 학생 교류 및 친교활동, 홈스테이, 중국 영파 유적지 및 박물관 견학, 중국 문화 체험 활동에 참여하였다.
 
순천연향초와 중국동남초는 지난 2013년 10월 중국동남초와 자매결연 협약식 이후 2014년 두 차례의 국제교류활동을 했으며 지난 2015년 5월 중국동남초방문단이 순천연향초를 방문하여 국제교류활동을 한 바 있었다. 이번 순천연향초의 중국동남초 방문은 ‘2015년 제 3차 국제교류 운영프로그램’의 으로 이뤄졌으며 이번 교류를 통해 양국의 문화, 경제, 교육에 대해 더욱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
 
28일 중국동남초등학교 축커빈(竺柯斌) 교장의 환영사와 순천연향초 오장표 교장의 답사로 환영식이 진행되었다. 29일에는 1200여명의 중국동남초 학생들과 100여명의 학부모들이 함께한 중국동남초의 운동회에 참석하였다. 중국동남초 학생들의 개막공연을 관람 한 후 순천연향초 국제교류동아리 학생들은 우리 전통의 춤인 강강술래를 선보였다. 이어 학년별 운동 종목에 참여하고 학급 활동에 참여하여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 저녁시간이후 국제교류동아리 학생들은 홈스테이 및 친교활동에 참여하여 중국 문화에 대한 이해와 중국어 학습 체험을 하였다. 30일에는 중국 영파 박물관을 견학하고 오후에는 과학기술관을 견학하여 과거와 미래의 중국을 만났다.
 
오장표 교장은 “3년째 이어오는 중국동남초등학교와의 국제교류활동은 평생의 교직 인생에서 잊지 못할 경험이 되었으며 함께했던 추억을 오랫동안 마음에 간직하겠다.”고 말하였고 “중국과의 활발한 교류활동으로 순천연향인이 글로벌 인재로 육성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교류활동에 참여한 국제교류동아리 학생은 “중국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즐거웠고 함께 놀이하고 우정을 나눠 기뻤다.” 고 “중국어를 더욱 열심히 배워 다음에 다시 만나면 중국어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