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효산고, 청소년 취업페스티벌 개최

[뉴스깜]양재삼 기자 = 순천효산고(교장 유금주)는 지난 10월 29일에 취업역량강화 일환으로 중소기업청과 연계하여『제3회 지역사회 중소기업CEO와 함께하는 청소년 취업 프로젝트(네 꿈을 JOB GO 비상하라)』인 취업페스티벌을 개최하여 지역경제인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행사는 학교와 지역의 중소기업이 서로 win-win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청년실업의 문제를 해소하고 청년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추진되었다.

 

당일 행사는 1,2,3부로 나누어 실시되었는데, 우선 1부에는 학교취업 로드맵에 따라 1학년은 산업체 방문, 2학년은 중소기업 취업을 위한 경력개발교실 그리고 3학년은 미니취업박람회를 운영하였다. 특히 3학년은 중소기업청지원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만족도가 매우 좋았다. 2부행사는 전학급에서 전공 관련 CEO를 초청하여 『청진기(청소년 진로체험 기회)를 JOB GO』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강에 앞서 드림홀에서 실시된 1교사 1업체 취업멘토링 발대식을 하여 명실공히 지역사회 관련 인사들이 취업의 동반자내지는 지원자로 자리매김을 하였고, 전교직원이 취업에 올인할 수 있는 터전을 마든 셈이다. 이어 3부 행사로 취업을 위한 학교홍보활동, 학생들의 취업포트폴리오 발표 그리고 끼와 열정을 쏟는 동아리발표, 각 동아리별 활동성과 발표 등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처음으로 열린 중학생 창작요리경진대회를 개최하여 76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미래 쉐프의 꿈에 한층더 담금질을 하였다.

 

조충훈 순천시장, 신경수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박선미 전라남도교육청 미래인재과장, 김종욱 순천상공회의소 회장이 참석하여 격려사와 축사를 한 가운데 180여명의 관계자들이 함께 하여 우리 지역사회 취업을 위한 발전 방안을 협의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는 평이다. 특히 김종욱 회장은 ‘우리 지역에서 이런 자리가 더욱 많이 만들어져 청년들에게 내일의 꿈을 심어 주는 기회가 제공되기를 바라면서 시작된 청년희망 운동이 우리 지역을 살리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참석 소감을 밝혔다.

 

순천효산고는 중소기업청 특성화고 인재육성사업학교, 중기청 청소년비즈쿨학교, 교육부취업역량강화사업학교, 예술지원사업학교, 전라남도교육청 자율무지개학교 및 글로벌역량강화사업학교, 인문학역량강화학교 등 다양한 외부사업을 유치하여 조리‧금융경영분야의 우수한 지역인재양성에 전교직원이 매진하고 있다. KBS 스카우트 최다진출, 전국상업경진대회 5회 연속 전국 석권, 한국도로공사, KDB산업은행, 국민은행, IBK기업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광주은행, NH농협은행, 삼성그룹 등에 많은 학생들이 취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