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여도초,전국교통안전음악대회 '대상'

2015-11-05     양재삼

[뉴스깜]양재삼 기자 =   기자 = 전남 여수시 여도초등학교 합창단(지도교사 서란희)이 제6회 전국 어린이 교통안전 음악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5일 여도초 합창단에 따르면 전날 오후 서울 삼성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현대해상과 함께하는 제6회 전국 어린이 교통안전 음악대회'에서 26명의 어린이들이 지도교사의 창작곡 '교통약속, 희망약속'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이날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전국 10개 팀이 경합을 벌였으나 여도초 합창단 어린이들의 맑고 청량한 울림을 따라가지 못했다.
 대상 팀에게는 교육인적 자원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이 수여됐다.
 이 대회는 교통사고가 없는 안전한 사회를 바라는 어린이들의 염원을 음악에 담아 노래하는 음악대회로, 여도초는 지난 1회와 3회 대회 때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서란희 교사는 "대회를 준비하는 아이들이 '학교의 위기 상황에서 합창단이 할 수 있는 일은 정성을 다해 연습하고 노력해 좋은 결과를 얻으면 학교에 힘을 줄 수 있다'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기특했다"고 말했다.
 한편 여도초 합창단 졸업생 지현주양은 지난달 27일 동아콩쿠르 성악부에서 1등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