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회 추경안 6조6432억원 편성

2015-11-09     양재삼

 
[뉴스깜]양 재삼 기자 = 전남도는 9일 총 6조6432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이날 오전 제300회 전남도의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201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제안설명'을 통해 "도정 역점시책사업 추진을 위한 일부 사업예산을 반영하고 중앙지원사업의 감액된 사업비를 조정하는 등 올해 재정운영 과정에서 발생한 변동사항을 최종 정리해 추경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전남도 제2회 추경안은 기정예산 6조5625억원 보다 807억원(1.2%)이 증액된 6조6432억원 규모로 편성했다.
 일반회계는 808억원이 증액된 5조8073억원, 특별회계는 1억원이 감액된 8359억원이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분야에서 기정예산 1687억원 보다 18억원이 증액된 1705억원을 계상했다.
 농·축·수산업 경쟁력 강화 분야에는 기정예산 1조1454억원 보다 335억원이 증액된 1조1789억원을 계상했으며 관광·문화·예술·체육 진흥 분야도 150억원이 증액된 3198억원을 편성했다.
 서민생활 안정과 복지·건강증진 분야에는 1조7207억원을 계상했다.
 교육여건 개선 분야에는 학교용지 매입부담금 20억원과 평생교육 활성화지원 5억원이 증액되고 초중학교 무상급식 지원 2억원이 감액된 1958억원을 계상했다.
 지역 인프라 확충을 위한 SOC와 지역개발 분야에는 기정예산 6381억원 보다 28억원이 감액된 6353억원을 편성했다.
 재난·방재·소방 등 안전 분야에는 기정예산 2482억원 보다 331억원이 증액된 2813억원을 계상했다.
 특별회계 분야에서 원자력발전지역자원시설세 특별회계는 당초보다 6000만원이 감액된 493억원, 대학운영 특별회계는 5000만원이 감액된 110억원이 편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