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중진초, 학예회 한마당 개최
각자의 특기와 적성 강화
2015-11-10 양재삼
특히, 학예회만 공개한 것으로 그치지 않고 학교와 학부모간 소통과 공감의 자리가 되어서 더욱 좋았다고 입을 모았다. 중진초의 특성 상 맞벌이 가정이 대부분임에도 불구하고 학부모 석을 가득 메워서 공연하는 학생들도 신이 났고 지도한 선생님과 공연 준비를 위해 뒤에서 애쓴 여러 선생님들을 흐뭇하게 했다.
공연장 주변은 방과 후 교실 산출물과 다양한 체험활동, 방과후 활동, 자율 동아리 활동, 진로 활동 모습 등 학교 활동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사진 전시장으로 꾸미고 국화 화분을 전시하여 가을의 향기로 채웠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행복한 순간을 함께 하는 전시장을 만들기 위해 유병칠 교감 선생님의 주도 아래 야근을 해가며 고생하신 여러 선생님들의 노고가 곳곳에 배어 있었다.
1부 공연에는 선생님들의 우크렐레 공연과 정준배 선생님의 뮤지컬 출연으로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의 호응을 받았다. 학교의 교육 목표에 부합하도록 진로 역량에 초점을 맞춘 3학년의 무대는 단연 돋보이는 무대였다. 마지막 6학년 학생들의 단체 합창은 진한 감동까지 선사하였다. 학예회 무대를 통해 학생들의 키가 자신감과 자긍심으로 한 뼘 씩은 더 커 보였다.
중진초 윤영택 교장 선생님은 “우리들이 이렇게 잘 해내고 있습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믿고 지지해주는 학부모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고 더 나은 학교,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는 의지를 밝혀 발전하는 중진초의 내일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