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형곤 도의원,“1인소방지구대, 근무환경 개선 절실”

“열악한 특수상황 고려, 정부에 개선 건의” 당부

2015-11-12     양재삼
▲ 송형곤
[뉴스깜]양재삼 기자 = 전남도의회 송형곤 의원(건설소방위원회·고흥1·사진)이 열악한 근무조건으로 결원 뿐 아니라 1인소방지구대로 운영되고 있는 전남도내 소방서에 대해 “그들의 처우를 헤아려, 소방역할에 만전을 꾀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회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송 의원은 제300회 정례회 제2차 상임위 소방본부 추경심사에서 “도내에는 1인 지구대 근무지역이 많고 결원 인력도 상당하는 등 매우 열악한 상황”이라고 지적하고 “정부로부터 8월쯤 내려온 소방안전교부세는 노후장비 교체 및 노후 시설물 환경개선에 사용하도록 함에 따라 집행하고 남은 96억원을 인력운영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해 열악한 근무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원칙적으로 교부세를 목적 외로 사용해서는 안되나, 우리 전남의 열악한 특수환경을 면밀히 분석해 소방대원들이 본연의 소방업무에 만전을 꾀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해 개선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 의원은 아울러 “무안소방서 신축의 경우 총 사업비 38억원 중 29억원이 이월돼 내년 2월에 준공되는데, 사업비 집행액 대비 공사기간이 잘못 책정된 것 아니냐”고 묻고 공사비 편성에 좀 더 세심한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