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임권택·아들 권현상, MBC '위대한유산' 동반출연
2015-11-15 서울/김영애
[뉴스깜]서울/김영애 기자 = 탤런트 권현상(34·임동재)이 임권택(79) 감독과 함께 MBC TV '위대한 유산'에 출연한다.
두 사람은 부자 관계다. 권현상은 임 감독과의 관계를 굳이 알리고 싶지 않아 예명을 사용하고 관련 방송 출연을 마다한 바 있다.
권현상 소속사 측은 "아버지의 건강을 걱정하며 하나의 추억을 같이 하고 싶었던 권현상이 소속사와 수많은 회의와 고심 끝에 어렵사리 최종 출연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임권택 감독은 '만다라'(1981), '안개마을'(1982), '서편제'(1993), '취화선'(2001) '화장'(2015) 등 100편이 넘는 영화를 연출했다.
권현상은 2008년 영화 '고사: 피의 중간고사'로 데뷔했다. 영화 '돈크라이마미'(2012) '타워'(2013), 드라마 '공주의 남자'(2011) '더킹투하츠'(2012) '블러드'(2015) 등에 출연했다. 영화 '타투이스트'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