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북초, ‘제1회 씨내로 사생대회’ 참여
글쓰기 및 씨내몰 번영을 위한
2015-11-16 양재삼
원도심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 20일 재능기부 공연을 펼쳤던 순천북초등학교는 이번 사생대회를 위해 순천북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글쓰기 및 씨내몰 번영을 위한 꾸미기 활동을 전개하였다.
이번 행사는 순천 씨내몰이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였을 뿐만 아니라 학교와 지역사회와의 소통이라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는 행사였다. 3학년 학생들은 은색 동판에 서로의 꿈을 담아 협동하여 작품을 만들고 이를 씨내몰 지하상가에 기증하였다.
순천 씨내몰은 휴게소, 갤러리, 소극장 및 문화공간이 대폭 확충되어 쇼핑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공예체험 가게, 뷰티 힐링점포, 청년 창업 점포, 특산품 코너 등 차별화된 업종으로 침체되어 있던 상가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는 중이다. ‘씨내’는 예전에 순천 사람들이 중앙동을 나갈 때 “나 시내간다”라고 했으며 그 시내를 ‘씨내’로 경음화한 것으로 옛 명성을 살리자는 상인들의 굳은 의지가 담긴 말이다.
순천북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학교의 유기적 연계활동을 위한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고안하여 지속적으로 참여하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