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전국시낭송경연대회 ‘성료’

기량을 뽐내는 의미 있는 시간

2015-11-18     최창식
[뉴스깜]최창식 기자 = 지난 11월 14일 담양문인협회(회장 박성애) 주최로 제9회 전국시낭송경연대회가 담양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오후 1시 반부터 시작된 낭송대회에는 초·중·고교 총 35명이 참가하여 자신의 기량을 맘껏 뽐내며 깊이 있고 의미 있는 행사를 만들어냈다.
 
초등부를 시작으로 중등부까지 약 3시간에 걸쳐 진행된 낭송대회는 권위 있는 심사위원, 전원범(시인, 광주교육대학교 교수), 이지엽(시인, 경기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박형동(시인, 전남문인협회 회장), 정은주(시인, 화가, 담양신문사 대표)님이 심사를 엄정히 한 가운데 초등부 15명, 중등부 10명, 지도교사 2명이 수상한 바, 영예의 대상에는 담양동초등학교 4학년 김성은 양이 담양군수상을 받게 되었고, 최우수상에는 초등부 부문에 한재초등학교 2학년 김태연 양이, 그리고 중등부는 장성고등학교 1학년 김민주 양이 각각 담양교육지원청장의 상을 수상하였다.
 
한편 지도교사상으로는 초등부에 편미옥 선생님이, 중등부에 창평고등학교 정문규 선생님이 담양교육지원청장의 상을 수상하였고 협회장상을 수상하였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에서 박성애 담양문인협회 회장은 늘 아름다운 시심을 가지고 문학에의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하였다. 그리고 시낭송을 통해 좀 더 밝고 아름다운 미래를 펼칠 청소년들이 많이 탄생하였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이번 행사에 관심을 가지고 후원해 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의 성공적 개최에 따른 뜻 깊은 행사를 갖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하면서 더욱 담양 문화 창달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는 소신도 밝혔다.
 
한편 오는 12월 11일(금) 오후 6시에는 담양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문학의 밤과 아울러 ‘담양문학’ 제14연간집 출판기념회가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