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 ‘락의로&미디어아트’ 공연 실시
전통·퓨전 타악과 미디어 아트 결합한 환상 무대
2015-11-18 최창식
[뉴스깜]최창식 기자 = 타악기와 미디어아트가 오감을 환상적으로 자극하는 공연이 이번 주 토요일과 일요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우리나라 대표 타악그룹 ‘얼쑤’(대표 변양균)은 오는 21일과 22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락의로&미디어아트’를 공연한다. 21일은 오후 3시와 7시, 22일은 오후 5시에 공연한다.
이 공연은 전통 타악기와 얼쑤의 퓨전 타악기를 기본으로 서양 전자 악기가 결합해 강력한 사운드를 선사한다. 또 미디어아트가 결합해 기존 공연에서 볼 수 없는 환상적이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락의로&미디어아트’는 5개 주제로 이뤄졌다. 첫째 주제는 ‘바이러스’로 설장구 가락에 통기타와 베이스기타의 조합을 더해 얼쑤만의 독창성을 잘 표현했다는 평가다.
둘째 주제는 ‘질주’로 드럼을 기반으로 얼쑤가 직접 만든 악기로 쉼 없이 몰아치는 리듬감을 관객에게 들려준다.
셋째 주제는 ‘락의로’다. 전기 기타와 신디사이저, 드럼이 이끄는 퓨전 타악으로 구름 위의 산책을 표현했다는 것이 얼쑤의 설명이다.
넷째 주제 ‘타고’는 우리 고유의 대북과 통북을 이용해 박력 있고 깊이 있는 울림을 자랑하낟.
다섯째 주제 ‘축제’는 아리랑을 재창조해 각각의 개성 있는 율동과 소리로 관객을 감동의 도가니로 이끌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연은 올해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 선정된 지역협력형 사업으로, 광산문화예술회관과 얼쑤가 공연장 관련 MOU협약을 맺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광주광역시, 광주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제작했다.
티켓은 일반 20,000원, 학생13,000원이며, 만24세 이하 또는 만 65세 이상 시민은 사랑티켓 홈페이지(www.sati.or.kr)에서 입장권을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광산문화예술회관에 전화(062-960-8989)하면 보다 자세한 관람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