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초, 월송관에서 교육활동 발표회 개최

[뉴스깜]양재삼 기자 = 완도군 고금초등학교(교장 윤미숙)은 지난 11월 13일 고금초 월송관에서 ‘우리의 꿈과 희망을 펼쳐요’라는 주제로 교육활동 발표회를 개최하였다. 이 날 행사에는 안환옥 고금면장, 이은홍 운영위원장, 백승주 학부모 회장 및 다수의 학부모들과 지역민들까지 참여하였다. 또한, 1~6학년 학생들과 병설유치원생들은 물론 교원 및 학부모들의 공연까지 있어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 사회 모두가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생업으로 인한 학부모들의 보다 많은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사전 의견수렴을 실시하여 오후 2시부터 교육활동 발표회를 진행하였다. 그 결과 작년에 비해 약 30명의 학부모들이 더 많이 참석하여 교육활동 발표회를 더 성대하게 치룰 수 있었다.

  이번 교육활동 발표회는 공연 작품뿐만 아니라 전시 작품도 다양하게 마련하여 볼거리를 충족시켰다.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각 학급별로 회화, 공예 등 수업 시간에 활동한 여러 가지 작품들과 학기별 교육활동 사진, 그리고 방과후학교 및 돌봄교실 활동 사진을 전시하여 우리 학생들의 활동 모습을 한 눈에 볼 수 있었다.

  1학년 김서후, 최준영 어린이의 첫 인사로 시작한 공연은 그룹사운드, 리코더 연주, 연극, 현대무용, 고전무용, 합주, 바이올린 연주, 영어 노래 합창, 난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내 학부모 및 지역민들에게 큰 감동과 웃음을 안겨 주었다.

특히, 학부모 라인댄스와 교원 합창은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학생회장인 6학년 문겸온 학생은 “그동안 열심히 준비해온 저희들의 무대를 여러 어른들께 보여드려서 뿌듯하였고, 즐거워하시는 부모님의 모습을 보니 저도 기뻤어요.”라고 말했으며, 1학년 박지윤 어린이는 “너무 떨렸지만 막상 무대에 올라갔더니 떨리는 기분이 신기하게 없어졌어요. 2학년 때는 더 잘할거에요.”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