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풍덕초, 진로체험활동 실시
직업 체험부스 운영
2015-11-18 양재삼
올해로 4년간 이어지고 있는 이 행사는 ‘교과서 속 직업인과 세상에서 소통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지는 ‘2015. 풍덕키자니아’이다. 마술사, 야구 감독, 수의사, 여성인권운동가 등 지역인사들의 재능기부 뿐만 아니라 평소 아이들이 직접 만나보지 못했던 다양한 직업인을 외부강사로 초빙하여 내실있는 직업체험의 장을 마련하였다.
여성인권단체 Shego의 이희애 강사는 “학생들에게 꿈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 기쁘고, 무엇보다 관심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학생들 모습에 감동했다”고 전하였다.
명예교사로 4년째 활동하고 계신 윤현주 학부모님께서는 “수업을 듣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행복했고, 학생들이 진로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는 것 같아 좋았다”며 웃으며 말씀해 주셨다.
공예가와 한국은행원 직업 체험을 한 조현아 학생은 “ 나는 공예가가되고 싶어 이번 키자자니아에서 공예체험을 신청하였다. 그래서 어제 저녁부터 밤잠을 설치면서 오늘을 손꼽아 기다렸다. 기다린 만큼 멋진 작품을 만들고 나니 내가 공예가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며 밝게 웃었다.
이번 교육을 기획한 김종민 교장선생님은 이번 ‘2015 풍덕키자나아’는 자기이해와 사회적 역량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디자인하는 학생들이야 말로 스스로 미래를 디자인 할 수 있다며 진로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