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동생 살해 혐의로 50대 긴급체포

2015-11-21     이기원
 
[뉴스깜] 이기원  기자 = 전남 장흥경찰서는 21일 친동생을 살해한 혐의(살인)로 A(55)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9시20분께 장흥군 남외리 한 주택에서 친동생 B(52)씨의 복부 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신질환 치료 전력이 있는 A씨는 자신의 혐의에 대해 강하게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진술을 번복하고 있어 구체적인 정황을 조사 중"이라며 "A씨의 양복 안쪽, 흉기 손잡이 부근에 혈흔이 발견된 점 등을 토대로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