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김장 종료로 소비감소로 내림세

2014-01-15     강래성
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광주전남지사(지사장 성창현)는 관내 소비자들의 농산물 알뜰장보기를 지원하기 위해 광주전남 농산물 소식지 『얼마요』1310호를 발행했다.
 
『얼마요』1310호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의 김장이 종료됨에 따라 배추․무 등을 비롯한 대부분 채소류가 소비감소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며, 다음 주 초까지 관내 대부분 학교의 방학이 예정돼 있어 급식용 납품수요 감소로 당분간 약보합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과일류는 연말 송년회 등 각종 모임으로 인해 후식․안주용 등으로 소비가 다소 활기를 띨 것으로 보여 제철 과일인 감귤은 강보합세가 전망되나, 전년대비 저장량 증가로 안정적인 공급이 예상되는 사과ㆍ배 등은 가격변동이 미미할 것으로 분석했다.
 
aT 관계자에 따르면 “송년회 특수로 요식업소의 소비량이 많은 쇠고기․상추․깻잎 등 일부 품목은 주중 강보합세가 예상되나, 기타 대부분 품목은 안정적인 공급과 방학에 따른 소비둔화 등으로 약세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강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