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2016년도 예산안 2,849억원 편성
올해 본예산 2,811억원 보다 38억원 늘어
2015-11-26 양재삼
[뉴스깜]양재삼 기자 = 진도군이 군민소득 1조원 달성과 관광객 500만명 유치를 위해 2016년도 본예산을 2,849억원으로 편성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2,718억원, 특별회계는 130억원으로 올해 본예산 2,811억원 보다 38억원(1.36%)이 늘었다.
세출 예산 중 진도항 배후지 개발사업 토지 매입비 37억원, 도서 식수원 개발사업 15억원, 팽목-창유항 여객선 건조 14억원 등이 반영됐다.
특히 내년 본예산은 지역현안사업 해결과 주민소득 증대·복지 증진 등에 역점을 두고 편성됐으며, ▲농수산물의 경쟁력 강화 ▲차별화된 관광문화 육성 ▲군민생활 복지구현 ▲지역개발 인프라 구축 등에 많은 예산을 배정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군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진도'를 위해 더욱 단단하고 내실을 다지면서 군민소득 1조원 달성, 관광객 500만명 유치 등 민선 6기 역점 시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도군의 일반회계 세입 재원으로는 지방세와 세외수입이 131억원으로 지방교부세 1,364억원, 국·도비 보조금 1,062억원 등이다.
한편 진도군의 내년 예산안은 진도군의회 제219회 2차 정례회를 거쳐 오는 12월 17일(목)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