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생명농업대학 제5기 발효식품반 졸업식
정예 농업인 50명 배출
2015-11-30 양재삼
[뉴스깜]양재삼 기자 =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지난 11월 26일 졸업생 및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보성생명농업대학 제5기 발효식품반 과정 졸업식’을 가졌다.
이번 졸업식에서는 지난 1년간 보성생명농업대학 교육과정을 이수한 50명이 학사모를 쓰고 졸업증서를 받았으며, 교육기간 중 교육생 자치활동에 힘써준 김진균 총무는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을 받았다.
제5기 발효식품반 과정은 지난 4월 6일 개강하여 졸업식까지 총 14회(102시간)에 걸쳐 전문강사와 선도농업인 등을 섭외하여 식품과학 이론, 식품산업의 이해, 발효식초 이론 및 실습, 김치 명인 공장 벤치마킹 등 실습을 병행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용부 군수는 졸업식사에서 “그동안 전통 발효식품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라면서, 모두의 생각을 한꺼번에 묶으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기에 가슴 뛰는 농업, 열정을 가지고 창의적인 6차산업의 발판을 마련해줄 것”을 당부했다.
농업기술센터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소득창출을 위해 맞춤형 교육을 통한 차별화된 보성농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성생명농업대학은 품목별 전문기술 및 경영관리 교육과 더불어 합리적인 농장경영 및 과학영농 실천능력을 갖춘 전문 농업 경영인 양성을 목적으로 2011년 1기 한우반 과정을 시작으로 2기 친환경 농업반, 3기 농업경영 마케팅반, 4기 관광농업반에 이어 금년에는 제5기 발효식품반으로 추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