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야초, 에코스쿨 학부모 평생교육 실시

자연 수목의 이상적인 수형미 창조하는 분재

2015-11-30     양재삼
[뉴스깜]양재삼 기자 = 좌야초등학교(교장 이석현)는 20일 에코스쿨 사업의 일환으로 학부모 평생교육 분재반을 실시했다.
 
분재란 단순히 식물의 아름다움을 추구할 뿐만 아니라, 자연 수목의 이상적인 수형미를 창조하고 그 생명을 반영구적으로 유지함으로써 인간의 창의성을 발휘하는 조형 예술이다. 분재는 화분속에서 노거수(다 자란 큰 나무)의 수형을 만들어 냄으로써 자연을 함축적으로 표현하는 생명예술이며 인간이 지향하는 수목에 대한 미적 감각과 생명감을 좁은 화분 위에서 구현해 내는 재창조 작업이다.
 
평생교육 분재반에 참여한 학부모들을 “식물과 분재에 대해 배우고 함께 분재를 만들어 나누며 자연 친화적 삶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즐거워했다.
 
좌야초 이석현 교장은 “분재는 오랜 시간이 흐를수록 미적 가치가 더해지며, 자연(수목)에 대한 겸허한 태도를 길러주어 인성의 깊이와 품위를 갖게 하는데 도움이 될 뿐 만 아니라 분재를 돌보는 행위 자체가 규칙적이며 정서적으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며 "좌야초 학부모님들께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