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행감]전남 신규 공무원 절반이상, 교육 받지 못한 채 발령

신규자반교육 철저히 마친 사람부터 근무지 발령 강조

2015-12-01     양재삼
[뉴스깜]양재삼 기자 = 박철홍 의원 (담양1)은 전남공무원교육원 행정감사에서 전남도내에서 해마다
 
1,000명이상의 신규 공무원을 채용하고 있는데 그 중 절반 이상이 신규자반교육을 받지 못한 채 근무지로 발령이 나고 있는 상황을 지적했다.
 
공무원교육원에 의하면 "3주간 교육으로 되어 있는 신규자반 교육이 한 번에 1~2백 명 밖에 받을 수 없는 현공무원교육원 시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교육을 받지 못한 신규공무원들이 근무지로 곧 바로 발령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교육원 시설을 최대한 활용해서 미교육 신규공무원에 대한 교육을 빠른 시일 내에 완수 하겠다" 고 밝혔다.
 
이에 박철홍의원은 "요즘 9급 신규공무원들도 거의 대부분 대졸이상으로 상당한 경쟁을 통해 합격한 고급인력들인데 기본교육도 받지 않고 곧바로 발령지에 간다면 업무처리 미숙 등으로 공직에 대한 첫인상부터 부정적으로 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공직자로서 사명감과 소명감을 가지고 공직생활을 시작 할 수 있도록 기본교육을 철저히 마친 사람에 한 해 근무지 발령을 받게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공무원교육원 측은 시설부족 변명만 하지 말고 곧바로 대책을 세워라”고 강하게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