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3위 달성
지난해 10위에서 3위로 수직 상승
2015-12-09 천병업
[뉴스깜]천병업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지난 12월 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15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제주, 대구에 이어 3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위에서 7단계 큰 폭으로 상승한 것이다.
분야별로는 외부 청렴도 7위, 내부청렴도 2위, 정책고객평가 8위로 모두 10위 안에 들어 종합순위가 3위로 급상승 하였다.
이는 지난해 청렴평가에서 전국평균에 못 미쳤던 ▲학교급식운영관리 ▲운동부 운영관리 ▲방과후 학교 운영 분야에서 감사관과 광주교육정책연구소가 협력하여 관계자 및 고객과 개별면담, 민원사항 즉시 해결, 찾아가는 간담회, 담당부서의 적극적인 대응책 실천 등 현장밀착형 청렴 정책을 펼쳤던 것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2010년 장휘국 교육감 주민직선 1기 취임 일성으로 「교육을 혁신하고 부패를 끝장내자」는 부패 척결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줄곧 추진해온 결과 오늘의 결실을 얻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청렴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이고 강력한 청렴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내부 직원 및 공공서비스 유경험자(민원인, 전문가, 학부모)를 대상으로 공공기관의 청렴수준 및 부패유발 요인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기본으로 하여 부패사건이 발생하거나 측정과정에서 신뢰도 저해행위가 드러날 경우 감점을 적용해 종합 산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