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그린나래들의 행복한 겨울 나기

내가 직접 만드는 DIY 체험 프로그램 운영

2014-01-17     양재삼

 
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최은식)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겨울방학을 의미있게 보낼 수 있도록 오는 28일까지 2주일에 걸쳐 진도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겨울방학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 적응력 및 자신감 고취를 위해 친구들과 협동하여 캔버스에 유화 작품 완성하기, 천연재료를 활용하여 비누 만들기, 손으로 만든 케이크·머핀 만들기
등 진로·직업 관련 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또한 지역사회의 문화재를 견학하기, 애향심 고취 및 지역사회 적응행동 기술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옛 선현들의 숨결과 발자취를 찾아 떠나는 진도향교 견학하기, 설맞이 전통 놀이 체험하기(나만의 명품 제기·윷 만들기, 하회탈 만들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은식 교육장은 “그린나래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는 아이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학생은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발산하고 키울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추운 날씨에도 열심히 참여하고 있는 신은수 학생은 “다양하고 신나는 프로그램이 있어 방학이 지루하지 않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양재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