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가야초, 전교생 대상 나눔장터 개최

자원의 중요성과 환경 친화적 정신 고취 위해

2015-12-14     양재삼
[뉴스깜]양재삼 기자 = 광양가야초등학교(교장 범미경)는 지난 12월 10일 체육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나눔장터를 열었다.
 
나눔장터란 학생 및 교직원이 참여하여 가정에서 쓰지는 않지만 이웃에게는 필요한 물품들을 판매하는 행사이다. 자원의 중요성을 알고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다시 쓰는 환경 친화적 정신을 기를 뿐 아니라 광양가야 가족들이 소통하고 협력하는 계기가 되었다.
 
학생들은 의류, 가전제품, 각종도서, 전자제품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만든 음식들을 가지고 와서 스스로 판매하고 사는 경험을 하였다. 판매된 수익금은 불우 이웃돕기에 기부할 예정입니다.
 
1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김경아 선생님은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물건들을 모아 사고 파는 활동을 통해 경제 활동의 개념을 배우고 나눔의 즐거움을 느끼는 아이들이 무척 자랑스럽다.”고 하였다.
 
또한 3학년 강단비 학생은 “나는 필요 없어 기부한 물건을 다른 친구가 기쁘게 사 가는 모습을 보고 기뻤고 또 판매 금액이 불우이웃을 위해 쓰인다니 더 보람 있다.”고 하였다.
 
범미경 교장은 학생들이 광양가야나눔장터를 통하여 경제체험과 함께 소외된 주위 사람들의 어려움을 알고, 남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