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낙월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펼쳐

41세대의 독거노인, 장애인 등에게 나눔

2015-12-16     최용남
[뉴스깜]최용남 기자 = 낙월면새마을부녀회(회장 김미순)에서는 지난 12월 15일 낙월면사무소 광장에서 기관․사회단체 회원들과 주민 등 20여명이 함께 “2015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41세대의 독거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층에게 사랑과 정성이 담긴 김장을 담가 그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눠, 춥고 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부족하기 쉬운 영양을 보충하여 삶의 의욕을 고취시키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김장 행사에 참여한 부녀회원은 “밥과 김치는 우리 식단에서 가장 소박하면서 빠질 수 없는 음식인데 이렇게 좋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러한 마음들이 잘 전달되기를 소망했다.
 
김미순 새마을부녀회장은 “연말 소외계층에 대한 격려차원에서 시작한 활동이었는데 뿌듯한 마음을 숨길 수 없다”며 “겨울철 얼어붙은 마음이 눈 녹듯 사라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재준 연수식품(주) 대표는 낙월면에 젓갈(멸치,갈치,까나리)을 기탁하여 우리 사회의 빈약한 기부문화와 자원봉사 풍토를 개선하는데 앞장서는 등 나눔을 실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