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고, 전남 교육과정 우수학교 선정
전남 지역에서 일반고 6개교 선발
2015-12-16 양재삼
진도고등학교는 창의 · 인성교육을 위한 교과교육과정 개편을 통해 수준별 이동 수업 및 교과교실제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개인의 능력과 수준을 고려한 선택형 수준별 수업으로 학생들의 학력 향상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또한 맞춤형 방과후학교를 통해 학생들에게 학습동기를 부여하고 교과책임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잠재된 특기적성을 발굴하여 창의적 사고 능력 계발에 힘쓰고 있다.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맞춤식 학력 향상프로그램으로 자주반, 도약반, 약정반, 기본학력정착반을 운영하고, 주말 기숙형고등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부모와 학생들의 학습 욕구를 수용하는 등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여 지역민과 함께하는 교육을 정립하고 있다.
특히 학생이 만들어 가는 창의 프로그램인 ‘주제별 체험학습’은 학교·교원·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계획하고 참여함으로써 교육공동체의 자율적 역량 신장을 통해 신뢰받는 학교상을 구현하고 있다.
학생들의 창의력 제고를 위해 독서·토론 수업을 하고, 주제별 토론 및 발표수업 방식을 전체 교과에 도입하고 있다. 주제별로 교과와 연계하고 학생들의 수업 참여를 제고할 수 있는 동아리 연계 교육은 그 효과성을 증대하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매주 화요일 6교시에는 ‘나를 찾아가는 시간’이라는 특색 수업을 편성하여 학생이 자기 주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학생의 자율권을 최대한 수용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 시간을 통해 학생들은 소논문 쓰기, 소규모 동아리 활동, 학생회 모임 및 스터디 그룹 활동 등 자기 계발에 매진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꿈과 기를 살려주는 진로 지도와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통해 미래사회가 지향하는 인재 양성의 기틀을 다지고 있다.
진도고등학교는 2015년 인문 100년 국가 장학생 배출 및 서울대학교 합격 쾌거를 바탕으로 명문학교로서의 기틀을 확고히 하였으며, 앞으로 찾아오는 명품학교를 만들기 위해 우수학생 유치 및 지역민의 욕구를 최대한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 명문 고등학교의 위상을 다져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