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재)한국사회적경제씨앗에서 쌀 기부 받아

2천만 원 상당에 유기농 쌀

2015-12-22     이종기
[뉴스깜]이종기 기자 = 유기농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지난 21일 (재)한국사회적경제씨앗재단(이사장 신복수, 이하 씨앗재단)에서 연말을 앞두고 취약계층 겨울나기 지원사업으로 2천만 원 상당 사랑의 쌀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씨앗재단은 지역 내 기초생활 수급자와 독거노인 등 사회적 보호가 필요함에도 지원받지 못하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고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자연드림백미(8㎏) 660포대(2,000만 원 상당)를 전달하였다. 이날 전달된 쌀은 생산지와 계약재배한 쌀로 유기합성농약과 제초제,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생산된 유기농 쌀이다.
 
신복수 이사장은 “이번 기부는 아이쿱생협 23만 명 조합원들의 기부 등으로 조성된 나눔사업 기금의 일부로 지원하였으며, 군에서 선정한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저소득 소외계층의 따스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에 지속적으로 나눔을 통한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희망의 작은 씨앗을 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씨앗재단은 2010년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미래의 인재를 키우는 장학사업, 취약계층 생활‧ 의료 지원 사업 등 나눔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구례군에는 2013년부터 지속적으로 기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