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자공고, 중소기업청장상 수상
발명팀, 직무발명경진대회에서
2015-12-23 천병업
[뉴스깜]천병업 기자 = 광주전자공업고등학교(교장 장기석)는 교내 발명동아리 J.A.C.팀(환경시스템과 2학년 박종민, 김민재, 오태경 학생)이 2015년 직무발명경진대회에서 중소기업청장상을 수상(2015.12.22., 서울 르네상스호텔)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특허청, 교육부,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에서 주관하는 ‘제 5기 IP Meister Program’의 일환으로 시행되었으며,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의 제품·공정 등 혁신아이디어에 대해 지식재산권 출원 등을 지원하는 과정을 통해 직무발명역량을 갖춘 예비기술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IP(Intellectual Property) Meister Program에는 지난 5월 529개 팀이 890여개 아이디어를 접수해 지난해 보다 약 두 배나 많은 아이디어가 등록되었으며,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65개 팀을 대상으로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45팀이 선발되어 약 5개월간 지식재산 소양캠프, 변리사 컨설팅, 기술이전 상담, 지식재산권 출원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개선된 아이디어로 최종 직무발명경진대회를 개최하였다.
광주전자공고 J.A.C.팀은 ㈜천일(대표 최봉규)에서 제시한 테마과제(금형 운반용 보조기구 제작)에 도전하여 최종 직무발명경진대회까지 참여하였으며, 학생들의 아이디어는 특허출원 후 해당 기업에 기술이전을 하기로 하였고 기업에서는 해당 학생들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도를 맡은 광주전자공고 박기현 교사는 “학생들이 본 프로그램을 통해 어렵게만 생각되었던 지식재산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으며, 관련 지식 습득은 물론 어떤 문제든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된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하였다.
광주전자공고 장기석 교장은 “학교에서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 참여를 통해 단순한 기능만을 갖춘 직업인이 아닌 미래산업사회를 이끌어 갈 참되고 창의적인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