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공업고등학교, 취업중심 학교로 우뚝!

서울시 기술직 9급 공무원 시험에 재학생 2명 합격

2015-12-24     양재삼
[뉴스깜]양재삼 기자 = 여수공업고등학교(교장:전용석)는 2015년 서울특별시 기술직 9급 공무원 시험에 재학생 2명(3년 황민호, 우경준)이 최종 합격했다고 지난 12월 24일 밝혔다.
 
이번 합격은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 취업역량강화 사업과 방과 후 학교 운영비 지원 및 여수시 교육경비 보조 사업의 효과로 분석된다.
 
여수공고는 또 ㈜한국GM과 2015년 7월 13일 MOU를 체결한 뒤 (주)한국GM 자동차 현장실무교육에 11명을 합격시켰다.
 
이와함께 산학협력을 통한 취업역량강화 사업으로 (주)한국GM 자동차정비 맞춤형 현장실무 훈련과정에 여수공고는 기계자동차과 2학년생 30명이 선발돼 (주)한국GM 군산기술교육원에 입소, 2016년 1월 18일부터 2월 22일까지 자동차 정비 기술을 연마하게 되었다.
 
학생들은 교육비, 숙박비 등 전액 지원을 받으며 향후 (주)한국GM 자동차,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등의 자동차 회사 취업에 유리하다.
 
(주)한국GM은 여수공고에 꾸준히 실습 기자재를 기증(차량 6대, 엔진 16대)해 학생들이 실습 시간에 자동차 정비기술을 연마하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미래를 설계하는 참된 기술인 육성을 목표로 기능인재 교육에 매진하는 여수공고는 전라남도교육청 주관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에 11명이 합격해 미국 6명(기계·금속·자동차 분야, 전기·전자·통신 분야)과 호주 5명(전기·전자·통신 분야)을 파견했다. 이들은 9월 19일 부터 12월 12일 까지 3개월간 교육을 받았다.
 
이 학생들 중 호주에서 전기·전자·통신 분야에 두각을 보인 3학년 제갈원 학생은 호주 현지 회사인 ‘Tea Communication & Electrial Hanaro’에 취업이 확정되었으며, 이재엽 학생은 일정 교육 이수 후 회사(Stamford plaza)에 취업 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전국 최고의 기술 명문고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기술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여수공고는 2015학년도에도 대기업, 공기업 및 강소기업에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주)한국지엠 11명, 삼성중공업 2명, (주)대한조선 2명, 이랜드건설 2명, 대한지적공사 1명, (주)엘티아이, (주)유한기술, (주)건일기업, (주)조선기공, (주)세일정밀 외 200여개의 업체에 260여명이 현재 취업을 확정했다.
 
전용석 교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노력한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땀과 노력의 결실이이다” 며 “글로벌 시대에 부응하는 미래 기능인재 육성에 주안점을 둔 교육의 결과”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