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혜령, 광주동구청장 출마선언

더불어 민주당 탈당

2016-01-04     이기원
 
[뉴스깜] 이 기원 기자 = 양혜령 전 광주시의원은 4일 더불어민주당 탈당과 함께 광주 동구청장 재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양 전 의원은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당원 동지들과 수차례에 걸친 여론수렴 끝에 탈당의 결심에 이르게 됐다"면서 "오늘 고뇌와 번민 끝에 참담한 심정으로 그동안 몸담아 왔던 당을 1718명의 당원 동지들과 함께 떠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안철수 신당쪽에 합류한다고 덧붙였다.
 
양 전 의원은 또 "오랜 기간 동구의 현실과 주민이 바라는 동구를 다각도로 심도있게 진단해 왔고 동구에서만 30여년을 주민으로 살면서 소외계층 및 어르신들을 찾아 봉사하며 살아와  동구의 현실을 가장 잘 안다"며 동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양 전 의원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창조적 문화도시 건설 ▲안전, 안심, 안정동구 지향 ▲주차문제 해결을 통한 동구상권의 활성화 ▲음식물쓰레기처리 방식의 획기적 개선 ▲지역공동체 돌봄 강화로 이웃가족 행복시대 구현 ▲문화관광, 휴양형 의료관광산업의 개척▲ 사회적경제 시스템 강화로 사회적일자리 창출 등 7가지 비전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