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동초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다
2016-01-04 양재삼
[뉴스깜]지난 12월 22일 고흥동초등학교(교장 이우영) 889명의 학생들은 1년 동안 비즈쿨 활동을 하며 얻은 수익금과 성금모금 운동을 통해 희망나눔 기부 활동에 55만4천원, 통일기금모으기운동본부에 약 28만원을 마련하여 기부하였다.
고흥동초등학교는 경제교육연구학교로서 지난 1년간 학생들이 경제 동아리를 조직하여 직접 제품을 만들고 포장하는 경제 활동과 더불어 완성된 제품을 판매 및 홍보하는 등의 다양한 경제 교육 활동을 전개하였다.
4월 고흥동 비즈마켓을 시작으로 5월 목일신 어린이 벼룩시장, 7월 고흥동 알뜰장터, 11월 고흥동 페스티벌 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을 교내 학우 돕기에 70여 만원을 기부하는 등 나눔과 배려의 교육을 실시하였다.
특히 학년별로 수준에 맞는 경제체험활동을 전개하여 학생들이 스스로 UCC, 포스터, 카페를 만들어 홍보 활동도 하였다.
고흥동초등학교에서 실시한 경제 교육은 학교,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이 동참하면서 학생들에게는 직접적인 경제 체험의 기회가 되고, 얻은 수익으로는 기부와 나눔의 기를 얻는 뜻 깊은 장이 형성되었다.
이우영 교장은 "학생들이 경제교육을 통해 올바른 경제습관이 형성되고 각종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으로 나눔과 배려의 소중함을 깨닫는 모습을 보며 경제 교육이 초등학교에도 필요한 교육임을 절실히 느낀다.
이런 소중한 경험을 가진 아이들이 성장하여 사회 곳곳에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따뜻한 인재로 성장해나갔으면 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