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 화목보일러 화재예방 저감대책 추진
2014-01-21 김대웅
담양소방서(서장 이민호)에서는 최근 유가 상승에 인한 기름값 부담으로 화목보일러 사용이 늘면서 취급부주의 등으로 화재가 발생하고 있어 소방안전대책을 마련 인명 및 재산피해저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3년 화재 분석결과 보일러와 관련된 화재는 대부분 부주의 및 안전의식의 결여에서 발생된 것으로 나타나 담양소방서에서는 보일러 제작업자, 판매업자 대상으로 최근 화재발생추세, 보일러 및 압력용기 기술기준준수, 안전시설 설치 당부 등의 내용을 담은 소방서장 서한문을 발송했고, 향후 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마을이장단 865명을 대상으로 연료(땔감) 투입구는 사용 후 꼭 닫아두며, 나무땔감 등 가연물은 2M이상 간격을 유지하고, 과열이 우려되어 한꺼번에 너무 많은 땔감을 넣지 말 것을 당부했다.
소화기나 방화수(물) 등을 비치하여 화재시를 대비 하는 내용의 보일러 설치시 주의사항 등에 관한 안전교육을 실시했고 마을이장으로 하여금 각 마을 보일러 사용농가들에게 전달교육을 실시 보일러에 의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예방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더불어 담양소방서에서는 보일러 설치시 주의할 점으로 보일러와 외벽은 1m이상 간격을 유지하고, 천정 또는 벽이 불연재로 구획된 공간에 설치하며, 연통은 녹슬지 않고 열에 강한 철재를 사용하며, 연통이 관통하는 부분은 불연재(흙, 시멘트 등)로 마감처리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김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