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2014년 기술보급 시범사업 이렇게

174억원 투입 친환경농업, 소득작목확대, 농업의 6차산업화 중점 추진

2014-01-21     양재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2014년 기술보급 시범사업 분야에 174억원의 국도비 예산을 투입한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경쟁력있는 전남농업 육성을 위해 도비 26억원과 국비 148억원을 21개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지원하여 친환경농업, 소득작목확대, 농업의 6차산업화 기술지원등에 목표를 두고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기술보급사업의 밑그림을 제시했다.
 
또한 2014년 농업여건과 전망을 쌀 안정생산 불안, 이상기상 발생빈도 및 강도 증가, 먹거리의 안전성과 기능성에 대한 소비증가, 베이비붐 세대 귀농⋅귀촌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분야별로 세분화하여 추진계획을 수립하였다.
 
추진사업에는
 
 ▶ 친환경 농산물 안정생산 및 품질 고급화를 위하여 고품질 다수성 3대품종 확대 보급(식부대 55% 이상), 쌀 품질향상 및 안정생산 기반구축 시범 등 6분야 22개사업, 69개소
▶ 이상기상과 농작물 병해충 피해 최소화사업에 해안지역 중심 조기재배 확대(해안지역 60% 이상) 등 4분야 4개사업 394개소
▶ 새로운 틈새 및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을 위해 쑥부쟁이, 블루베리, 등 지역농업특성화 사업 등 2개분야 4개사업 26개소
 
▶ 원예작물 품질 고급화와 경쟁력제고 사업에 배, 단감, 포도 등 최고품질의 과실 시범단지 육성 등 7개분야 15개사업 83개소
▶ 동물복지형 녹색축산 및 생산비 절감을 위해 동물복지 시스템 보급 및 유기한우 생산단지 조성 등 3개분야 8개사업 41개소
 
▶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한 6차 산업화 추진을 위해 시군센터를 농산물 가공 및 창업보육 전담기관으로 육성 등 3개분야 7개사업 62개소 등 6개 전문분야별 시범사업 추진계획을 수립 각별한 각오와 다짐으로 농촌진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일선 시군농업기술센터의 지도기반 조성을 위하여 금년도에는 과학영농 시설 9개소와 지도장비 현대화 31점 등 시군센터의 지도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 13일자 전라남도 인사발령에 의거 생명농업기술과장으로 부임한 박혜량 과장은 “금년이 힘차게 달리는 청말띠 해처럼 각종 시범사업을 적기에 핵심시범요인을 투입하여 전남농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며 특히 유기농업 확대 추진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양재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