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아산의 명물 하늘다리의 겨울 풍경
설경 속 한폭의 풍경화 연상
2016-01-22 양재삼
[뉴스깜]양재삼 기자 = 백아산의 명물 하늘다리가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가운데 최근 화순군에 폭설이 내려 설경 속 하늘다리가 한폭의 풍경화를 연상케 한다.
백아산은 지리산과 무등산을 잇는 지리적 요충지와 험한 산세 때문에 6.25 당시 빨치산이 주둔했으며 토벌대와 마당바위에서의 혈전으로 유명한 곳이다.
화순군은 당시 하늘로 돌아간 많은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의미로 하늘다리라 명명했다.
화순군 북면에 자리 잡고 있는 백아산은 해발 810m로 희끗희끗한 바위들로 이루어져 마치 흰거위가 옹기종기 모여 있는 것처럼 보여 백아산(白鵝山)이라 부르며 5월이면 철쭉제가 열리며 단풍, 운해, 설경의 명소로 등산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