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교육청, 초등학교 Wee클래스 운영

집단상담 프로그램으로 운영

2016-01-25     양재삼
[뉴스깜]양재삼 기자 =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최성수)은 학교생활과 대인관계 어려움을 나타내는 관내 초등학교 4학년 ~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관내 초등학교 Wee클래스에서 지난 1월 18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하였다.
 
최근 들어 분노 감정은 다양한 사건 사고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언급되어, 분노조절이 큰 이슈가 되고 있으며, 학교 내에서도 각종 사건 사고의 원인이 돼 심각한 경우 학교폭력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여수교육지원청 Wee센터에서 진행한 프로그램에서는 분노감정을 다루는 집단상담을 중점적으로 하여 학생들이 화나는 상황을 떠올려본 후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보며 침착하고 차분하게 대처하는 자기표현의 방법과 감정조절 능력을 길러, 타인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여 자기 자신에 대한 자아상을 확립하고 친구들과의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Wee센터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자존감 및 대인관계 기술을 습득하여 학교 적응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며, 다른 사람들과 세상에 대한 넉넉한 마음가짐과 여유를 배우고 자신과 타인을 사랑하고 이해하는 배려심과 협력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여수교육지원청 최성수 교육장은 “분노 감정은 인간의 기본적 감정 중 하나이지만 아직 발달 단계에 있는 학생들은 이를 효과적으로 다루고 대처하지 못해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라며 “이번 대인관계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효율적으로 다루게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