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교육청, 영재교육원 활성화 연찬회 실시

‘우리 가족의 자랑, 고흥영재교육원 합격!’

2016-01-25     양재삼
[뉴스깜]양재삼 기자 =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덕)은 21일 대회의실에서 2016학년도 영재교육원 합격자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영재교육원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연찬회를 실시하였다.
 
‘우리 가족의 자랑, 고흥영재교육원 합격!’이라는 주제로 학부모 3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2016학년도 교육과정 편성을 위한 의견을 수렴하는 소중한 자리이기도 하였다.
 
이번 연찬회에는 영재원 학부모의 영재교육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한 인식변화를 꾀하는 자리이면서 학부모의 협력적 파트너십 체계를 구성하여 영재교육 활성화를 이루어 가고자 하는 의지를 담은 의미있는 자리였다.
 
정병원 교육지원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영재교육원의 심화된 학습과 다양한 체험은 영재아동에게 자존감을 키워줄 뿐 아니라 자신의 꿈과 끼를 키우는 소중한 활동이 될 것’임을 강조하며 ‘이러한 특별한 교육프로그램의 수혜를 받는 것 자체가 큰 행복이며 자랑이 될 것이며, 주위에서 부러움의 대상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참석한 학부모들에게 합격에 대한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특강의 강사인 신자경 장학사(미래인재과)는 ‘영재교육과 학부모의 시선’이라는 주제로 영재교육이 학생들의 진로에 어떤 영향과 가능성을 주는지에 대해 안내해 주었으며, 무엇보다도 영재아를 바라보는 학부모의 개방적이며 허용적인 가정분위기가 중요함을 전해주었다. ‘모든 학생들은 누구나 잠재된 영재성을 가지고 있으며, 그러한 잠재성을 깨워 성장하게 하는 것이 진짜 교육이다. 그래서 영재성을 발현하기 위해 영재교육이 필요하며, 학부모의 앎의 넓이도 넓혀져야 한다’는 말로 청중을 감동시켰다.
 
이후 협의시간을 통해 학부모회 조직과 학부모 협의체를 구성하여 고흥교육영재원의 운영을 활성화시키자는 결의를 하였으며, 학부모가 영재교육 운영에 참여하여 도울 수 있는 내용들을 폭넓게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참석한 한 학부모는 ‘2016학년도 고흥영재교육원 첫 행사로 학부모의 의견수렴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제가 영재교육의 참여하는 주체가 되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학부모 입장에서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 지원해 줄 수 있는 방안들을 생각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