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평생교육관, '아름다운 책 나눔 행사' 실시
2014-01-23 양재삼
전라남도광양평생교육관(관장 여민구)은 지역민을 대상으로 28일부터 29까지 '헌 책 나눔 행사'를 실시한다.
헌 책 나눔 행사는 자료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사회의 책 읽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13년도에 불용자료로 결정된 도서 1,709권과, 과월호 잡지 410권을 기증하는 것으로 개인은 10권, 기관은 100권까지 기증 받을 수 있다.
22일에는 우림필유아파트 작은도서관, 늘사랑지역아동센터, 태인지역아동센터 등 6개 기관을 대상으로 580여 권을 기증하였고, 28일부터 2일간에 걸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나눔 행사를 실시하게 된다.
여민구 관장은 버려질 수 있었던 도서를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활용케 함으로써, 책의 이용가치를 높이고 지역사회의 책 읽는 분위기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관심 있는 지역민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행사에서 도서를 기증받은 고민아 늘사랑지역아동센터장은 "작년에도 평생교육관에서 기증해준 책을 읽고 어린이들의 독서습관에 변화가 생겼다"면서, "앞으로도 계속 나눔 행사에 참여하여 아이들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재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