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차례상 구입비용 하락세”

aT 최종 구입비용 발표, 전통시장 기준 전주 대비 1.0% 하락

2014-01-23     강래성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설 명절을 1주 가량 앞두고 설 차례상 비용과 선물세트 가격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aT가 총 3회(1.8, 1.15, 1.22)에 걸쳐 17개지역 39개소(전통시장 14, 대형유통업체 25)를 대상으로 조사한 4인기준 차례상 구입비용은 전통시장 20만4천원~20만6천원, 대형유통업체 29만2천원~29만8천원으로 나타났다.
 
 1주전과 비교하면, 전통시장은 1.0%, 대형유통업체는 1.9% 감소해 각각 20만4천원, 29만2천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생산량이 증가한 채소류(배추·무)와 수산물(다시마, 조기) 가격이 내렸기 때문이다.
 
또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선물세트 7품목의 가격은 선물용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를 맞아 공급량이 증가하면서 굴비와 잣을 제외한 5개 품목이 지난 주 대비 하락했으며, 특히 사과·곶감·쇠고기의 내림폭이 큰 것으로 파악됐다.
 
그동안 제공된 aT의 설 차례상 및 선물세트 비용 등 가격정보는 aT 농산물유통정보 홈페이지(www.kamis.co.kr)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강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