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 예비후보, ‘광주천 생태공원’ 조성 계획 밝혀
"광주천은 광주만의 천혜의 자원"
2016-02-23 이기원
[뉴스깜]이기원 기자 = 국민의당 광주서구갑 정용화 예비후보는 23일 광주 시민이 스포츠와 생태 탐방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공간 ‘광주천 생태공원’ 조성 계획을 밝혔다.
광주천은 광주시 용연동 무등산 남서 계곡에서 발원해 광주시 중심부를 관류한 뒤 치평동과 우산동 사이에서 영산강으로 흘러든다. 총 길이는 23㎞다.
정 예비후보는 “광주천은 광주만이 가진 천혜의 자원이다. 도심 한복판에 물길이 흐르고 있는 것이다. 광주천을 시민들이 보고 즐기고 느낄 수 있는 생태 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 하상정비를 통해 인공적인 구조물이 아닌 자연적인 하천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생태공원의 천변 좌우로 경관조명시설 설치, 습지나 하천에 잘 적응하는 나무나 수초 식재, 생태문화 탐방로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하며 “산이나 야외로 몰리는 자연 체험 수요를 도시의 자연 생태 활동으로 유입해 시민들의 유대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정 예비후보는 “생태공원 조성으로 광주천은 광주의 세느강이 될 것이다. 도시의 허파 기능을 확보해 공해를 감소시키고, 친환경 공간인 생태정원을 조성해 광주천을 시민들의 휴식처로 만들겠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