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교육청, 다문화 학생 관악앙상블 캠프 운영
더블어 살아가는 능력향상, 자기재능개발로 자기주도적인 삶
2016-02-23 양재삼
다사랑관악앙상블은 2015년 10월 화순관내 초등학교의 다문화학생, 다문화 학부모, 일반학생 26명으로 조직되어 매주 토요일 3시간씩 운영하며 겨울방학에는 26명의 관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집중 연습시간을 가졌다.
다사랑 관악앙상블은 예술프로그램 참여기회가 부족한 다문화학생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참여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더블어 살아가는 능력향상, 자기재능개발로 자기주도적인 삶을 개척할 수 있도록 돕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번 집중훈련을 통해 풀루트, 클라리넷, 색소폰, 트럼펫 등 개인별 솔로 연습 과정을 거쳐 합주까지 집중적인 연습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성취감과 자신감을 키우도록 했다.
캠프에 참여하고 있는 한 다문화 학생은 어렵게만 생각했던 악기를 배우는 것도 즐겁고 엄마와 같이 연주를 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캠프를 추진한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다문화 학생들이 학교안에서 따로 구별되지 않고 함께 즐거운 학교생활을 누릴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