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재가 암환자 자조모임 ‘가족사랑 나눔터’운영
환절기 건강관리는 면역력 증강으로
2016-02-25 송우영
[뉴스깜]송우영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4일 순천의료원에서 재가 암환자 60여명을 대상으로 올해 첫 번째 자조모임을 가졌다.
재가 암환자는 평소에 만성피로, 통증, 수술 후 장애, 신체 이미지, 업무 장애 등 신체적ㆍ정서적ㆍ사회적 장애가 발생할 수 있어 치료 후에도 2차암 발생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예방 프로그램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교육은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를 맞아 환우들의 면역력을 키울 수 있도록 아로마 오일을 이용해 가정에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손 마사지법 체험의 시간을 준비했다.
손의 특정 부위를 마사지 하면 잠이 부족하거나 온몸이 아플 때, 스트레스가 심할 때면, 피로를 풀어주고 통증을 덜어주며, 불안과 우울감도 완화시켜주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순천시는 방문간호사가 담당지역을 주기적으로 방문해 건강관리, 상담, 약품지원 등으로 환우 스스로가 암을 이겨내려는 의지를 갖도록 지원하고, 자조모임 운영을 통해 신체적ㆍ정신적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환자 및 가족들에게 재활의지를 북돋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므로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시청 행복돌봄과 방문복지계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