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태고, 3.1절 맞아 만세운동 재현행사 가져

24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참여

2016-02-29     양재삼
[뉴스깜]양재삼 기자 =
2016년 3.1절을 맞아 1일 오전 10시 30분 문태고등학교(학교장 김주환) 240명의 학생 및 교직원들이 만세운동 재현행사를 갖는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학생들은 목포 청소년 수련관에서 목포 경찰서 ~ 문태고등학교 운동장까지 시가행진을 벌이며 집결해서 독립선언서 낭독 후 만세 삼창을 외친다.
 
새내기 학생들은 문태고등학교 운동장에 모여 3.1절의 의미와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리는 뜻 깊은 시간을 갖게 된다.
 
본교 김주환 교장은 "일제의 식민지 치하에서 구국의 일념으로 오직 교육만이 최선의 길임을 확신하고 본교를 건립하신 설립자의 뜻을 이어 받아 만세를 외치고, 희생된 독립 열사들의 넋을 기릴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3.1만세운동의 거룩한 뜻이 영원히 계승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