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진태 예비후보 “효도하는 큰 사위 같은 따뜻한 정치를 펼칠 것”

“제2노인종합복지관 추진과 어르신 일자리사업 확충” 공약

2016-03-03     이기원

[뉴스깜]이기원 기자 = 홍진태 예비후보는 2일부터 동구 관내에 있는 105개소의 경로당을 방문하는 “어르신민생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수용능력 한계 및 관내 어르신들의 노인복지 수요를 고려한 제2노인종합복지관 건립을 추진하고, 어르신 일자리사업 확대를 추진해나가 여유로운 노후생활을 지원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현재 동명동 동구노인종합복지관의 경우, 1997년 개관하여 무료급식소, 노인전문병원, 공동작업장이 들어서 있어 하루 1천2백여명이 이용하는 등 폭발적인 노인인구의 증가로 따른 추가적인 공간 확장 및 접근성 개선에 대한 민원이 급증하고 있다”며, "동구 동부권(학동, 학운동, 지원1·2동)에 제2노인종합복지관 건립을 추진하여 실질적으로 어르신들 삶의 질 향상과 일자리 창출의 거점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동구 제2노인종합복지관에는 시니어클럽 및 매장, 노인일자리센터, 시니어클럽 작업장, 노인대학 강의실 등 일자리사업 관련 시설과 체력단련실 등 건강증진 관련시설, 노인문제 종합상담 등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종합타운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동구는 노인기초연금을 만 65세이상을 대상으로 소득기준에 따라 월 2만원에서부터 202,600원(단독가구 기준으로)까지 차등 지급하고 있다며, 소득하위 70%의 노인기초연금을 국민연금 가입여부, 부부동시 수령여부, 공무원 경력 여부와 관계없이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동구는 광주에서 어르신들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가장 많이 사는 지역으로 거리환경개선, 자연환경보호, 스쿨존지원 등 공익성 있는 일자리로 어르신 1,029명에게 한달 20만원의 용돈벌이 사업과 독거어르신 1촌 결연 추진 등으로 지난 2006년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어르신들이 가장 살기좋은 우수구로도 선정되었다”며, “어르신들의 경륜과 재능을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다양하고 전문화된 일자리 창출사업을 늘려 나가겠다”고 공약했다.

홍 후보는 어르신들에게 “저를 홍서방으로 불러 달라”며 “예부터 큰 사위는 책임과 효심이 강해 부모에게 효도하는 상징인 만큼 어르신들을 누구보다도 잘 모시며 효도하는 큰 사위 같은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