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순환수렵장 이용해 유해야생동물 포획
멧돼지 등 유해야생동물 2만여마리 포획
2016-03-03 김병두
[뉴스깜]김병두 기자 = 순창군은 지난 11월부터 약 4개월간 순환수렵장을 운영해 멧돼지를 포함한 유해야생동물 15종, 2만여 마리를 포획했다.
순창군은 야생동물의 적절한 개체수를 조절해 농작물 피해가 줄어들 것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군은 수렵기간 동안 원활한 운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리사무소의 설치 및 수렵전담요원을 배치, 수렵금지지역 현수막 부착 등을 중점 진행했다.
또 순환수렵기간 동안 야외활동 시 눈에 잘 띄는 복장착용, 소 염소 등 가축을 우리밖으로 방목하지 않도록 하는 등의 안전관리 홍보에 집중했다.
군은 이번 수렵장 운영결과 4천 6백만원의 세입증대 효과 도 거두는 등 성공한 수렵장 운영이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양상구 환경수도 과장은 “이번 순환수렵장 운영은 유해 야생동물 개체수 조정을 통해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위해 실시했다” 며 “안전사고 없이 순환 수렵장이 끝나게 된걸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유해 야생동물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