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은 광산을 예비후보, 총선 여성 정책 공약 발표
임신부터 보육까지 국가의 완전 책임제 실시
2016-03-08 최창식
[뉴스깜]최창식 기자 = 문정은 광산을 예비후보가 여성의 날을 맞아 20대 총선 여성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문 후보는 “세계 여성의 날이 108번째를 맞았지만, 박근혜 정부는 여성들의 일과 삶을 내팽개치고 있다.”면서 “최근 파행을 겪은 누리과정 예산 사태는 현 정부가 여성들의 돌봄일자리와 보육의 국가 책임에 대해 얼마나 방기하고 있는지 여실히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문 후보는 “임신과 육아, 돌봄은 온전히 여성들의 짐이 되어서는 안 된다”면서 “남성들의 육아휴직을 의무화하겠다. 직장에서 눈치 볼 필요 없이 여성과 남성 모두가 아이와 눈 마주칠 수 있는 시간을 늘리겠다.”고 밝혔다.
또한 문 후보는 “현재 남성근로자가 100만원 받을 경우 여성은 63만원 밖에 받지 못하고 있다. 36.6%에 달하는 남녀간의 임금격차도 줄이겠다. 또한 여성이 대다수인 돌봄노동자의 임금을 준 공무원 수준으로 인상하고, 감정노동자에 대한 과도한 친절교육을 금지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