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임내현 의원(광주 북구을) '국민의당' 현역 첫 컷오프

현역의원 중 첫번째 공천배제

2016-03-09     이기원

[뉴스깜]이기원 기자 = 9일 국민의당은 현역 컷오프(현역 공천배제)대상자로 임내현 의원(광주북구을)을 선정했다.

국민의당 20대 총선 공천에서 현역의원 중 첫번째 공천배제다.

더구나 광주지역에서 2명내외의 공천배제가 이뤄질 거란 예상이 나온 가운데 이뤄진 공천배제라 여타 현역 후보들도 긴장하는 모양세다.

국민의당 전윤철 공천관리위원장은 9일 오전  당사 브리핑을 통해 “이달 초 두 차례에 걸쳐 여론조사를 한 결과 임내현 의원이 컷오프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히고“임 의원 본인은 노력했지만 공천에서 배제되는 상황을 맞게 됐다. 당에서 오전에 통보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광주고검장 출신으로 지난 19대 총선에 광주 북을에서 당선됐다. 지난해 말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에 이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해 국민의당에 합류했지만 현역의원 중 처음으로 공천에서 배제되는 아픔을 겪게 됐다.
공관위는 이날 1차로 비호남 지역의 단수 후보 49명의 ‘단수 공천’과 12개 지역의 경선 대상자를 발표했다. 단수 공천자에 현역으로 문병호·최원식 의원 외에 김성식 최고위원(서울 관악갑), 장진영 대변인(서울 동작을),고연호 지역위원장(서울 은평을), 강연재 변호사(서울 강동을), 정환석 전 더민주 지역위원장(경기 성남중원) 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