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찾아가는 정신건강 이동상담실 운영

주민들의 스트레스 관리사업 추진

2016-03-10     송우영

[뉴스깜]송우영 기자 = 순천시는 오는 11일부터 10월까지 관내 15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를 대상으로 월 2회 찾아가는 정신건강 이동상담실 스트레스관리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해 스트레스 측정기 2대를 구입해 24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해 가정과 사회생활 속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측정해 검사와 상담 등의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하고 있다.

특히 시는 1차 검사 결과 정밀검사나 상담이 필요한 경우 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의 정신과 자문의사와 상담을 연계하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스트레스 측정과 정신건강검사 등을 실시한 결과 776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어 올해도 추진한다”며, “스트레스는 우리의 몸과 마음의 에너지를 소진시켜 나아가 우울과 자살의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적절한 관리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동상담실을 통한 선별검사와 상담을 적극 이용할 것”을 권장했다.

한편, 순천시는 경로당과 주민자치센터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시민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갖고 관리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