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부르미’ 지속 확대 운영

광주시교육청, 현장의 선생님 고충 직접 해결

2016-03-14     양 재삼

2015년 자살률 50% 감소, 141건 학교고충 해결

[뉴스깜] 양 재삼 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3월 14일(월) 광주교육정보원 대강당에서 2016학년도 학생생활교육 종합설명회를 갖고 학교폭력 신속대응팀 ‘부르미’를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설명회에는 광주시내 전체 학교 학생생활부장 및 생활교육 업무관계자 330명이 참석하였으며 일상적으로 추진되는 사업보다는 학교폭력이나 학교부적응, 자살예방 중심으로 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의지를 밝히고, 위기학생 파악에서 상담, 치료의 위기관리시스템을 상세하게 소개하였다.

 

  특히 시교육청은 지난해부터 학교폭력예방 및 사안처리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신속대응팀 ‘부르미’를 운영하여 전국 우수사례로 뽑힌 바 있어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교육청에서는 ‘선생님!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으로 학교현장과 직결되는 선생님들의 고충을 직접 해결하는데 주력하기로 하였다.

 

  장휘국 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학교현장에서 가장 고된 업무를 맡고 있는 생활교육 담당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면서 “한 생명이라도 안타까운 일이 없도록 주변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예방교육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민주인권생활교육과 박주정 과장은 “‘선생님, 끝까지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특강을 통해 선생님들이 학생생활지도에 자신감을 갖고 학교로 돌아갈 수 있는 내공을 심어주고 싶었다.”며, 교육청과 학교가 함께하는 학교폭력예방 선도활동에 큰 기대감을 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