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화 예비후보, 노숙인종합지원센터 건립 제안
2016-03-17 이기원
[뉴스깜]이기원 기자 = 정용화 국민의당 광주서구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6일 ‘노숙인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해 노숙인들이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노숙은 경제적 빈곤, 이용 가능한 저렴한 주거의 부족 으로 인해 우리 사회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상태다. 노숙인들에게 광주시민으로서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응급 잠자리, 무료급식소 등을 총괄할 수 있는 노숙인종합지원센터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광주에는 노숙인 재활 시설인 ‘광주희망원’과 자활 시설인 ‘무등노숙인쉼터’가 있지만 말 그대로 수용 상태의 시설로, 노숙인 정책은 전무하다고 할 수 있다.
정 예비후보는 “노숙인들이 당장 하룻밤을 잘 수 있는 노숙인 쉼터와 무료급식소가 필요하다. 그리고 노숙인이 급증하게 된 배경을 살펴보고 심리치료 등의 재활 과정을 거쳐 사회로 복귀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예비후보는 “노숙인은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시민으로서의 권리를 갖는다. 노숙인종합지원센터에서 노숙인 무료진료소, 일자리 창출 등 노숙인들의 사회복귀에 필요한 종합적인 지원사업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